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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살고 싶다면 ‘염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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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9일 18:00 프린트하기

GIB 제공
GIB 제공

 

1분 요약
●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다. 그간 과학자들은 동물의 몸 속에 생기는 ‘염증’도 노화의 원인이 될 거라고 추측해 왔으나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전남대 의대 공동연구진의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이 가설이 사실임을 처음으로 증명해 냈다.
● 연구진은 이 까닭을 ’염증이 축적되며 생기는 TNF-α라는 물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면 인간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낼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DGIST 제공
DGIST 제공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활성산소나 피로, 스트레스 등이 노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몸속에 생기는 ‘염증’이 노화의 주된 원인이라는 ‘염증 유도 노화설’도 제기돼 왔지만 명백하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은 없었다.

 

국내 연구진이 ‘염증이 노화의 원인임이 명백하다’는 과학적 근거를 발견했다. 박상철 대구경북과기원(DGIST) 석좌교수(웰에이징연구센터장)팀은 최현일 전남대 의과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동물의 장내 염증 축적에 의한 동물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동물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증명했다. 실험용 쥐의 장 조직 내에 염증이 증가할 경우, 혈관내피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주위세포(Pericyte)’가 감소하고 이에 따른 장내 출혈이 진행되는 등 혈관 기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염증세포가 분비하는 ‘TNF-α(종양괴사인자)’라는 물질 때문이라는 사실 역시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염증 유도 노화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인자를 조절하면 노화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교수는 “염증 제어를 통해 노화 억제 가능성을 개척한 것이 이번 연구의 의의”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인간의 건강 수명 연장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월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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