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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생태계의 장 열기 위해 3년간 5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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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1일 15:45 프린트하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한다. SK텔레콤은 2019년까지 ICT 산업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해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투자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분야에 집중될 것이며,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과 함께 투자를 진행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의 투자가 진행되면 전후방 연관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져 약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여명에 달하는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ICT 생태계 조성 위해 5조원 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SK텔레콤은 ICT 생태계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IoT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전면적 개방 시스템’으로 규정짓고,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내 ICT 생태계의 판을 키울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 스마트 홈·에너지 관리 효율화 등 IoT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자 및 벤처와 스타트업은 물론 경쟁사에게도 협력의 문호를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SK(주)C&C, 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ICT 관계사의 역량 결집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SK텔레콤과 SK(주)C&C는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기술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모색 중이며 향후 이를 활용해 T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자율주행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ICT 생태계 개척 위해 3년간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ICT 생태계 개척 위해 3년간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제공

◆ICT에 특화된 생태계 육성 방안 마련

SK텔레콤은 국내 IoT분야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IoT오픈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IoT오픈하우스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발자 및 스타트업에게 IoT교육 및 서비스 기획, 하드웨어개발,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인프라 분야 벤처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도 설립된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과 노키아, 인텔등과 함께 협력해 상반기중 서울에 설립되는 벤처육성센터를 통해 통신인프라분야 국내 스타트업 발굴 육성과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운영 중인 개발자 지원 채널인 ‘T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확대해 기술 인프라 지원과 보안·위치기반서비스 등 개발툴(API)의 공유 범위를 늘리고 개발자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위한 지속 투자

SK텔레콤은 5G등 미래형 네트워크 분야와 2.6㎓ 구축에 2019년 까지 6조원을 투자함으로써 네트워크 품질 우위를 공고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2.6㎓ 투자를 통해 품질을 고도화 한다. 유선통신 분야에서는 기가인터넷과 초고화질(UHD)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스트리밍(동시재생) 분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글로벌 기술 표준화 및 선행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5G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2020년 5G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이미 상당히 퍼져나가고 있음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7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SK텔레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또 “SK텔레콤 혼자만의 힘이 아닌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진정한 ICT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ICT 생태계가 새로운 경제동력이 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ICT 주도권을 되찾아 오리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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