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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이 조절하는 유전자 23개 새로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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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2일 03:00 프린트하기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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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요약
1. 영국 영구진이 암 전이를 조절하는 유전가 23개를 새로 규명했다.

2. 이중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Spns2 유전자를 제거하자 쥐의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확률이 4배 감소했다.
3. 향후 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면 암의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 환자의 90%가 다른 부위로 종양이 전이되는 과정에서 사망한다. 전이는 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장애물이지만 현재까지 그 기작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영국 연구진이 전이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새로 규명하며 전이를 막는 유전자 치료법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다.

 

데이비드 아담스 영국 웰컴트러스트 생거연구소 연구원 팀은 암 전이를 조절하는 유전자 23개를 새로 규명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고 학술지 ‘네이처’ 1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피부암에 걸린 실험쥐에게서 810 종류의 유전자를 하나씩 결핍시키며 암 전이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23개 유전자가 암 전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유전자는 모두 인체의 면역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유전자였다.

 

이중 ‘Spns2’라는 유전자가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 착안 연구진은 Spns2 유전자를 제거한 돌연변이 피부암 생쥐를 이용해 실험을 계속했다. 그 결과 Spns2을 제거하면 피부에 있던 종양이 폐로 퍼지는 확률이 4배 감소함을 확인했다. 폐뿐 아니라 Spns2의 발현을 인위적으로 줄이면 결장암, 유방암 등으로 전이하는 비율 역시 현저하게 감소했다.  

 

아담스 연구원은 “Spns2 유전자가 사라지면 종양 군집 형성 자체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라며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종양 확산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표적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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