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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O2O 업계 여(여기어때)·야(야놀자) 대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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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0일 17:00 프린트하기

포커스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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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계에는 라이벌이 있다. ‘야놀자’와 ‘여기어때’다. 현재 이들 두 회사가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펼치는 신경전은 대통령 선거 못지않게 뜨겁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이들의 경쟁을 두고 이른바 ‘여·야 대결’이라 부른다. 두 회사의 앞글자를 따 붙인 이름이다.

이들 두 업체는 지난해 실적 대결에서도 서로 1승씩 주고받으며 ‘숙명의 라이벌’임을 증명했다. 매출 측면에서는 ‘야놀자’가, 성장률 측면에서는 ‘여기어때’가 압승을 거뒀다.

19일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2016년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야놀자’는 지난 한 해 매출 758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여기어때’는 ‘야놀자’의 3분의 1 수준인 246억원에 불과했다.

개별 기준에서도 ‘야놀자’는 매출 337억원으로 ‘여기어때’를 앞섰다. ‘여기어때’는 연결 자회사를 두고 있지 않다. 결국 매출 측면에서는 ‘야놀자’가 업계 1등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하지만 성장률을 놓고 보면 ‘야놀자’가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야놀자’는 2015년(392억원)보다 지난해 매출이 94% 늘었다. 결코 낮지 않지만 ‘여기어때’에 비하면 저조한 수치다.

‘여기어때’가 지난해 기록한 매출 246억원은 전년(8300만원)보다 296배나 증가한 금액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전년 매출이 다소 낮은 측면도 있지만 ‘여기어때’가 TV 광고 등 마케팅 등에 투자를 많이 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여기어때’는 광고선전비로 지난해 222억원을, ‘야놀자’는 126억원을 썼다.  

 

‘여기어때’ 측에서는 “이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안에 ‘야놀자’를 추월할 수도 있다”며 “곧 진정한 ‘업계 1위’에 올라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놀자’와 ‘여기어때’ 두 회사 모두 이익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적자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야놀자’는 지난해 37억원(연결기준)의 영업손실을 냈다. ‘여기어때’의 영업손실은 이보다 4배 가량 많은 124억원이었다.

‘야놀자’와 ‘여기어때’ 모두 “올해를 흑자전환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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