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2017 전망-방송통신] 5G·UHD·AI 차세대 서비스의 향연 열린다

통합검색

[2017 전망-방송통신] 5G·UHD·AI 차세대 서비스의 향연 열린다

2017.01.02 16:00
이통사, 5G 시범서비스 위한 마무리 작업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이통시장 기대감 높아져

5G의 KT 실시간방송이 손안에

 

(서울=포커스뉴스) 2016년은 방송통신업계가 신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2017년에는 해당 서비스들이 현실화된다.

이동통신사들은 LTE보다 100배 빠른 차세대 통신을 위해 망구축을 끝내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풀(full)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준비 중이다. ‘지나친 규제’라는 비판을 받았던 지원금 상한제가 올해 10월 일몰되면서 침체됐던 이동통신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도 관심사다.

◆이통사, 5G·IoT 등 새로운 먹거리 찾기 박차

통신업계는 2018년 5G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 성과를 찾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KT는 올해 9월까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에 적용할 5G-SIG표준을 장비·칩 제조사들에 배포해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SK텔레콤 역시 AT&T·도이치텔레콤·차이나모바일·에릭슨·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사들과 5G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를 결성했다. 5G 국제 표준화 작업과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이통사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관련 서비스들이 분수령처럼 쏟아질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로라(LoRa)망을 기반으로 상용화에 나선 SK텔레콤과 협대역(NB) IoT를 중심으로 동맹관계를 구축한 KT-LG유플러스 진영 중 누가 IoT 시장의 주도권을 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급속하게 성장할 AI시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SK텔레콤이 한발 앞서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탑재 스피커 ‘누구’를 출시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인터넷TV(IPTV)와 IoT에 내년 AI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휴대폰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지원금 상한제 폐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제가 9월30일을 기점으로 폐지된다.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 후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휴대폰에 대해 이통사 지원금을 최대 33만원으로 제한하는 단통법의 대표적인 제도다.

해당 제도 때문에 단통법은 ‘전 국민 호갱 만드는 법’, ‘모든 국민이 휴대폰을 비싸게 사도록 하는 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금 상한제가 이통시장의 과열을 막고 안정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입장을 고수해 3년 일몰기한을 채우게 됐다.

단말기 상한제가 폐지되면 이통사들은 출고가 이하의 범위에서 자유롭게 공시지원금을 책정할 수 있다. 이전처럼 공시 지원금을 발표하면 최소 7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은 선택권을 막는 법이 사라지고 휴대폰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길일 열릴 것이라며 반기는 형국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원금 상한제가 사라져도 인기가 많은 플래그십 모델에는 지원금이 실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Samsung 2016 Home Entertainment Spring Launch Event At Samsung 837 In New York
◆지금보다 4배 선명한 UHD 시대 열린다

지상파방송 3사가 올해 2월부터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한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작년 12월에는 광역시권, 2020~2021년에는 시·군 지역까지 서비스가 넓어진다. 시청자는 풀HD보다 4~6배 선명한 콘텐츠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고, UHD 카메라 등 장비업체의 사업도 확대된다.

삼성, LG 등 국내 TV제조사들은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미국식 표준(ATSC 3.0) UHD TV를 내년 2월 시범방송 시기에 맞춰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 UHD TV 구매자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셋톱박스를 개발하고 있다.

UHD 본방송이 시작돼도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UHD 컨텐츠 제작은 HD에 비해 약 1.5~2배의 제작비가 들어간다. 지상파는 향후 10년간 5조8000억원을 UHD 컨텐츠 제작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지만 재정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방송사·제작사에 대한 UHD 콘텐츠 제작지원 확대와 UHD 중계차와 같은 공용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6 + 1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