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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스타벅스가 낳은 종이컵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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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스타벅스가 낳은 종이컵 괴물

2017.10.21 23: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지난주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긱와이어 2017’ 행사장 앞에서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있었다.

 

500여개의 쓰고 난 스타벅스컵으로 만든 몬스터 한 마리가 행사장 앞을 돌아다닌 것이다. 이는 스탠드포인트어쓰 stand.earth라는 시민단체가 이 행사에 참석하는 스타벅스 CEO를 겨냥해서 벌인 쇼이다.

 

이 퍼포먼스를 기획한 로스 해먼드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세계의 매장에서 매분(매일이 아니라 ‘매분’) 8천개가 넘는 재활용 불가능한 종이컵을 사용하는데, 스타벅스 본사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심지어 2008년에는 몇 년 내로 100% 재활용가능한 종이컵으로 교체할 것을 약속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감감무소식이다.

 

스타벅스의 종이컵을 재활용할 수 없는 이유는 커피가 새지 않기 위해 박아넣은 얇은 플라스틱 선 때문이다. 이 때문에 컵을 재활용하기 위해 기계에 넣으면 기계가 멈춰버린다는 것이다. 해먼드를 비롯한 재활용 운동가들은 스타벅스가 이 정도의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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