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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로 시작하는 6자리 전화번호로 출입명부 작성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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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로 시작하는 6자리 전화번호로 출입명부 작성 대체한다

2020.11.25 16:46
"지자체만 신청 가능…공공청사·의료기관·전통시장 등에서 이용"

 


전자출입명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으로 공공기관 청사나 의료기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명부 작성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다중이용시설에 입장할 때 14로 시작하는 6자리 전화번호(14OOOO)로 전화하면 출입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자 명단 관리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수기 명부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고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은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개인 정보 유출을 걱정해 수기 명부 작성을 꺼리는 사례가 많다. 

 

14번호로 전화를 거는 방식은 시설에 부여된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자동으로 방문자와 방문 일시 정보가 기록되는 원리다. 14로 시작하는 번호는 일반 시내 전화번호와 달리 수신자 부담으로, 이용자는 무료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청사,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4로 시작하는 번호는 9000여개만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시·도,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로 신청 주체를 한정할 방침이다. 지자체별로 가입 가능한 전화번호 개수를 인구비례로 정해 해당 번호를 지역별로 고르게 분배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번호를 원하는 지자체는 이달 26일부터 통신사에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뒤에는 지자체가 해당 번호를 민원상담 등 대표 전화번호로 계속해서 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무료인 14OOOO번호를 이용해 코로나19 출입명부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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