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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국내 백신 6종 임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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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국내 백신 6종 임상 중

2021.01.04 16:13
서울 강남구 진원생명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연구를 하는 모습.
서울 강남구 진원생명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를 하는 모습.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LS-5310은 현재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만든 백신 ‘GBP510’의 1상, 2상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상 진행 후 곧장 2상을 진행해 안정성과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평가할 예정이다.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바이러스 단백질 조각을 만들어 인체에 주입해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원리다. 실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항체는 이 단백질과 비슷한 모양의 바이러스 단백질을 공격한다.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백신이다.

 

GBP510이 임상 승인을 받으면서 현재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6개가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또 다른 재조합 백신인 NBP2001의 임상시험을 작년 11월 23일 승인받아 총 2개의 백신을 임상시험 중이다. 다른 4개 백신은 국제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INO-4800, 셀리드가 개발 중인 AdCLD-CoV19,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GLS-5310, 제넥신이 개발 중인 GX-19N이다. 이중 NBP-2001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백신은 모두 1상과 2a상 또는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있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허가, 심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고(GO)·신속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 승인 처리 기한을 기존 30일에서 7일 또는 15일로 단축했다. 이외에도 허가전담심사팀과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전문가 협의체를 만들어 신속한 백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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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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