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서울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공급업체에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선정

통합검색

서울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공급업체에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선정

2021.04.20 11:08
자연과학계열 대학원생과 교직원 2700여명 대상...26일 검사시설 정식개소
서울대 제공
서울대 제공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서울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는 26일부터 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학내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실시한다며 최근 신속 진단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급결정은 지난 5일 서울대가 입찰공고한 ‘원스톱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 용역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신속진단키트가 사업 단독 시행사로 선정됐다. 업체 관계자는 “검체 채취부터, 핵산추출, 유전자증폭검사, 결과 확인까지의 전 과정을 1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신속진단키트는 자연과학계열 대학원생과 교직원 2700여명에 쓰일 예정이다. 학부생은 제외되며 동의가 있어야 검사가 진행된다. 서울대는 오는 21일 자연과학대 앞 지상주차장에 검사시설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26일 정식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신속진단키트는 ‘역전사고리매개등온증폭법(RT-LAMP)’ 방식을 사용한다. 방역당국이 진단검사의 기준으로 삼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방식이 가열과 냉각의 온도 변화를 통해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반면, RT-LAMP는 동일한 온도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RT-PCR은 검사결과 도출에 6시간이 소요되고, 신속진단키트는 이보다 짧다. 


다만 RT-LAMP법은 RT-PCR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신기술로 평가되고, 개발업체마다 기술력 차이도 있어 양성을 양성으로 진단하는 비율을 뜻하는 '민감도'가 크게 떨어지거나 검체에 따라 민감도도 크게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확산 상황을 따져 신속진단키트 사용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5 + 5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