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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빅데이터 분석기술 개발한 엄진기 철도연 책임연구원 ‘이달의 과학기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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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빅데이터 분석기술 개발한 엄진기 철도연 책임연구원 ‘이달의 과학기술인’

2021.06.02 12:00
과기정통부 6월 수상자 발표
엄진기 철도연 책임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엄진기 철도연 책임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빅데이터를 통해 교통 통행자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엄진기 철도연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수요와 인구이동의 예측은 도시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로 손꼽힌다. 엄 책임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통행자 분석 시스템 ‘아바타’를 개발해 교통계획기술의 진보와 사람 중심의 공공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바타(ABATA)는 개인 단위의 일일 활동스케줄을 반영해 시간대별 활동인구를 추정하고 교통수요를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1970년 스웨덴 지리학자 토스텐 해거스트랜드가 인간의 사회활동을 시공간 개념으로 제시한 이후 인간 활동에 기반을 둔 ‘모빌리티’ 분석 기술이 교통계획과 교통체계 분석에 다양하게 활용됐다. 하지만 데이터 수집·분석의 한계로 정밀하고 신뢰성 갖춘 수요예측과 실용화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엄진기 책임연구원은 사람의 이동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기술기법을 통해 기존의 정밀성과 실용화 문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분석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모바일 통신량과 교통카드 등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기법과 개인의 이동행태 분석기법을 접목해 정밀하고 정확한 분석시스템 ‘아바타’를 개발했다. 

 

아바타 시스템은 활동인구를 시간 단위(분)와 공간 단위(빌딩)로 분석해 인구사회변화, 도시재개발, 교통시설 및 정책 변화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모빌리티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연구성과는 기술이전을 통해 세종시 스마트시티와 부산 에코델타 시티 교통계획에 활용되고 있다. 관련 연구는 2020년 5월 국제학술지 ‘퓨처 제너레이션 컴퓨터 시스템즈’에 게재됐다. 

 

엄진기 책임연구원은 “개발한 기술은 향후 재난대피, 관광 및 상권, 환경 및 질병 확산 영향 등 인간의 활동과 모빌리티가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월 1명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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