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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았는데도 감염 사례 9건 모두 화이자"…'돌파감염' 5건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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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았는데도 감염 사례 9건 모두 화이자"…'돌파감염' 5건 추가 확인

2021.06.03 17:21
3일 방대본 정례브리핑
서울 성동구청에 설치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 성동구청에 설치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다 맞고 2주 후 양성 판정을 받는 ‘돌파감염’ 사례가 추가로 5건 발생했다. 이제껏 발견된 돌파감염 사례가 총 9건으로 모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지 14일 지난 103만 9559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현재까지 9건 발견됐다”며 “이번에 신규로 발견된 사례가 5건”이라고 밝혔다. 


돌파 감염은 백신을 접종한 후 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에서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두 차례를 맞아야 하며, 2차 접종을 하고 14일이 지나면 높은 수준의 면역력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일이 지난 뒤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돌파 감염에 해당한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 9명은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신규 돌파감염 사례 5명은 모두 70∼80대이고 여성이 3명, 남성이 2명이다. 앞서 나온 4명은 50대가 2명이고 20대와 30대가 1명씩이었다. 누적 9명의 지역을 보면 경기 3명, 서울 2명, 부산·충북·경남·제주 각 1명으로 모두 6개 시도에서 나왔다. 해외에 비교해 국내 돌파감염 발생 비율은 낮은 편이다. 10만명 당 0.87명 수준으로 발생했다. 반면 미국은 10만명 당 10.2명꼴로 발생했다.


당국은 앞서 확인된 4명이 일단 변이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사례와 관련해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권 원장은 “어떠한 백신을 맞더라도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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