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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Report] 에너지 자립률 100%의 꿈, 제로에너지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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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Report] 에너지 자립률 100%의 꿈, 제로에너지 건축물

2021.06.08 12:00
8일 제로에너지 건축편 발행
지난해 12월 LG전자가 선보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LG 싱큐 홈’. 에너지 자립률이 100% 이상으로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 LG전자 제공
지난해 12월 LG전자가 선보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LG 싱큐 홈’. 에너지 자립률이 100% 이상으로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 LG전자 제공

지난해 12월 LG전자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세운 ‘LG 싱큐 홈’은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한 뒤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로는 처음이었다. 


1등급은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 비중에서 에너지 자립률이 100% 이상이라는 뜻으로 등급 중에 가장 높다. LG 싱큐 홈은 외벽에 태양광 모듈 988장을 달아 태양광발전으로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이용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설치도 갖췄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 건축물의 경우 공공 건축물은 지난해부터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했다. 민간 건축물은 2025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 2030년부터는 500m² 이상의 모든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물로 지어야 한다. 


미국, 유럽 등도 제로에너지 건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연간 일사량이 많고 연중 온화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제로에너지 건축에 유리한 환경 조건을 갖춘 만큼 지난해부터 모든 신축 주택에 제로에너지 건축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은 2030년까지 모든 신축 산업용 건물과 기존 건물의 절반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유럽도 지난해부터 모든 신규 건축물을 제로에너지 건축으로 건설하게 유도하고 있다. 


국내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콘덴싱 방식 보일러나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노후 건축물을 제로에너지 건물로 리모델링하거나 복잡한 도심에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구축하는 방안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유기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생활연구본부 녹색건축연구센터장은 “도심에서는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벽면에 외피 일체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거나 연료전지를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엣지리포트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제로에너지 건축물, 미래 주거 아닌 눈앞의 현실> 보러 가기 

 

https://contents.premium.naver.com/dongascience/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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