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도로 위 암살자, 포트홀·블랙아이스 위험 정보 한 눈에 볼 수 있다

통합검색

도로 위 암살자, 포트홀·블랙아이스 위험 정보 한 눈에 볼 수 있다

2021.06.16 12:54
건설연 도로 파손·결빙 등 위험정보 공유시스템 개발
도로 파손 위험 정보를 보여주는 시스템. 건설연 제공.
도로 파손 위험 정보를 보여주는 시스템. 건설연 제공.

파손된 도로, 안개, 결빙 등 예상치 못한 도로 위 위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양충헌 차세대 인프라연구센터 연구위원 연구팀이 다양한 도로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용 차량 수집정보 기반 도로 위험정보 공유시스템(DAISS)’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겨울철 노면 결빙 등 노면 상태 불량에 따른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3~1.5배에 달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교통 안전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버스·택시·화물차와 같은 사업용 차량에 장착된 디지털 운행기록계(DTG)와 블랙박스를 활용해 수집한 도로 파손, 안개, 결빙 등 도로 위험정보를 국가 표준으로 공공 및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하는 민간업체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실시간 구간 평균 통행속도, 기상예보 정보, 도로 기하구조 정보를 가공·처리해 도로의 구간별 위험정보를 추정한다. 이를 통해 도로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도로 위험에 따른 유형별, 도로 및 지역별, 기간별, 위험단계별 자료 제공을 위한 통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구팀은 서울시와 대구, 광주, 경기도 화성시 등 전국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부터 약 6개월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검증했다. 

 

시스템 공동개발에 참여한 지앤티솔루션은 지난해 12월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고 현재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내비게이션에서 도로 위험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민간 교통정보 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충헌 연구위원은 “개발한 시스템은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상황에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7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