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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젊은층 백신 접종 앞당길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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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젊은층 백신 접종 앞당길 계획 없어”

2021.07.09 16:20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정례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제공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정례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제공

수도권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거리두기 4단계가 이달 12일부터 시행된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20~30대 백신 접종 계획을 앞당겨야 한다는 일각에서 나오는 지적과 관련해 젊은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앞당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백신 도입 시기가 유동적인 데다 백신을 접종해도 2주 가량 지나야 높은 수준의 항체가 생성된다는 점에서 젊은층의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9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20~30대 대상 백신 접종 시기를 7월로 앞당길 계획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의 목표는 우선 피해 최소화, 사회 필수기능 유지,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진행한다”며 “지금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해도 백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종 접종 완료 2주 지난 후에야 항체가 최고 수준에 이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권 부본부장은 “결국 7월 말에서 8월 중 50대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신속히 추진하고 8월 중순 이후 50대 접종이 마무리되면 40대 이하에 대한 접종도 신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계획에 따라 우선 55~59세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7월 12일 0시부터 17일 18시까지 6일간 실시된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홈페이지를 통한 본인 및 대리예약과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들은 7월 26일부터 전국 1만3000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모더나 백신이 접종된다. 

 

또 60~74세 고령층 대상군 중 지난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내에 예약했지만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돼 접종을 못한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도 동일한 기간인 7월 12일 0시부터 17일 18시까지 실시된다. 규모는 약 1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을 8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높은 항체 수준 유지를 위한 적정 간격이 8~12주로 이를 토대로 현재 11주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인도 변이) 대응 등을 위해 화이자가 미국에 부스터샷(추가접종) 승인 요청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모니터링중이며 연구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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