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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간 짧은 우주여행, 무중력 3분 체험하며 지구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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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간 짧은 우주여행, 무중력 3분 체험하며 지구 내려다본다

2021.07.20 19:25
블루 오리진 제공
블루 오리진의 우주발사체 '뉴 셰퍼드'의 비행 계획이다. 블루 오리진 제공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일 오후 10시)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우주발사체 ‘뉴 셰퍼드’를 타고 11분간의 짧은 우주여행에 도전한다. 최대 6명이 탈 수 있는 유인 캡슐을 지구 상공 100km까지 올려보낸 후 자유낙하하며 무중력과 우주 풍경을 즐기는 여행이다. 무중력을 느끼는 시간은 약 3분 정도다.

 

뉴 셰퍼드는 베이조스 등 4명을 싣고 미국 텍사스 서부 밴혼에서 32km 떨어진 발사기지 ‘론치 사이트 원’에서 9시 정각 날아오를 예정이다. 뉴 셰퍼드는 2분만에 음속의 3배인 마하3(시속 3672km)까지 가속한다. 탑승자들은 지구 중력의 3배를 몸으로 느끼게 된다. 3분이 지나면 고도 76km 지점에서 캡슐이 발사체에서 분리된다. 탑승자들이 무중력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때 탑승자들은 벨트를 풀고 무중력을 만끽하게 된다. 가로 107cm, 세로 71cm의 창을 통해 지구와 우주의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하는 시간이다. 이후 캡슐은 고도 100km로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카르만 고도’를 넘어 4분에 최대 고도에 도달하게 된다. 다시 캡슐이 낙하하기 시작하고 대기권 재진입이 시작된다. 약 6분이 지나면 탑승자들은 다시 벨트를 매고 낙하를 대비해야 한다. 무중력을 만끽하는 시간은 총 3분 정도다.

 

8분이 지나면 낙하산이 펴지면서 캡슐이 시속 26km로 감속하게 된다. 이후 11분 정도에 약 시속 1.6km 속도로 텍사스 서부 사막에 최종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비행에 걸리는 시간은 10~11분 정도로 추정된다.

 

이 시간 부스터는 재사용을 위해 발사 4분 후 대기권으로 재진입한다. 착륙은 발사 7분 후에 이뤄진다. 탑승자들이 한참 지구로 낙하하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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