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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각국 어린이 백신 접종 속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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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각국 어린이 백신 접종 속속 착수

2021.07.28 17:36
이스라엘 5~11세 기저질환자 백신 접종...美FDA, 화이자·모더나에 임상 규모 확대 요청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 60%를 넘긴 이스라엘이 기저질환을 보유한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5~11세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승인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이 백신 접종을 고려중인 아동 접종 대상 기저질환은 극심한 비만과 중증 만성 폐 질환, 면역력 저하, 신경발달 장애, 출혈성 심부전증 등이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12~15세 대상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유럽연합(EU)에서 백신접종률과 속도가 빠른 편인 아일랜드는 12~15세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키로 하고 9월 중반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영국과 스위스도 지난달 12세 이상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러시아도 9월부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이 12세 이상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에 5~11세 아동 대상 백신 임상시험 규모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FDA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 규모가 백신의 희귀 부작용을 분석하는 데 부족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규모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은 30세 미만 접종자에게 극히 드물게 심근염과 심낭염 등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5~11세에 접종해도 부작용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임상 규모를 기존 계획에서 두배 가까이 늘린 3000명 규모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9월 말까지 5세 이상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모더나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5세 이상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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