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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 국방부에 7382억원 규모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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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 국방부에 7382억원 규모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계약"

2021.09.23 10:38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도구 디아트러스트. 셀트리온 제공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도구 디아트러스트.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미국 국방부와 최대 7382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셀트리온은 23일 체외진단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빠르면 내달 1일부터 군시설과 요양원, 지역 검사소 등 미국 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로 계약금액은 상황에 따라 최대 738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이다. 추가 진단장비 없이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판단할 수 있다. 민감도는 93.3%, 특이도는 99.0% 수준의 정확성을 보이고 있다. 민감도는 감염된 사람을 제품이 양성으로 판정하는 확률, 특이도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제품이 음성으로 판정하는 비율이다. 디아트러스트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 국방부 조달사업에 공급업체로 참여한 것은 기술력과 공급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 세계적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는 만큼 이번 공급계약 이행에 집중해 제품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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