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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델타 능가할 변이 안 나타날 것…하지만 새 변이 막기 위해 백신 접종률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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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델타 능가할 변이 안 나타날 것…하지만 새 변이 막기 위해 백신 접종률 높여야”

2021.10.15 17:36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 장면이다. AP/연합뉴스 제공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 AP/연합뉴스 제공

 

백악관 수석 의료보좌관을 맡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는 출현하지 않겠지만 새로운 변이 출현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률을 반드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과 보건당국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열고 근래 코로나19 상황을 보고했다. 제프리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9개월 간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 현재 12세 이상 미국인 중 77%가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했다”며 “부스터샷(추가접종)이 3주도 안 돼 700만 명이 접종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과 이 자리에서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근절한 감염병은 천연두 하나뿐이듯 감염병을 아예 없애는 건 매우 어렵다”며 “말라리아처럼 감염병을 적절히 통제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긍정적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파우치 소장은 “최근 신규 확진자의 99%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되고 있을 만큼 강력하다”며 “델타 변이의 능력(전파력)을 능가할 변이가 출현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변이의 출현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에게 복제할 기회조차 주지 말아야 한다”며 “압도적인 백신 접종률 달성을 통해 바이러스의 역동성을 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벡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장은 “모더나와 얀센(존슨앤드존슨 계열사)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결정 11월 초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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