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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도 생체인식으로...UNIST 학생창업기업 ‘파이리코’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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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도 생체인식으로...UNIST 학생창업기업 ‘파이리코’의 도전

2021.10.17 11:53
춘천시와 실증 시범사업 추진
파이리코는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UNIST 제공.
파이리코는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UNIST 제공.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반려동물의 등록을 위한 내장형 마이크로칩 이식이나 외장형 팬던트 구매가 필요해진 가운데 칩 이식에 따른 불안, 팬던트 분실 우려 등 반려인들의 고민을 바이오인식 기반으로 해결하겠다는 스타트업이 등장해 화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학생 창업기업인 ‘파이리코’가 생체인식 기반의 동물등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UNIST는 파이리코가 반려동물의 코 주름(비문)과 안면 특성 등 바이오 정보를 종합해 반려동물을 구분, 등록할 수 있는 생체인식 기반 동물등록 솔루션을 개발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파이리코는 최근 춘천시의 ‘바이오인식 기반 동물등록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8월까지 춘천 시내 반려견 500마리를 대상으로 신규 동물등록 수단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춘천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 파이리코, 반려동물 안면인식 기업, 반려동물 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기간 중 비문, 안면정보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신규 솔루션의 성능 시험평가 체계 구축을 포함해 이를 기반으로 한 유기·유실견 조회 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태헌 파이리코 대표는 “꾸준히 반려동물 생체인식 관련 기술 역량과 표준화 역량을 쌓아온 덕분에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려동물 생체인식 솔루션이 정식 동물등록 수단으로 인정받도록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파이리코는 2018년 9월 UNIST에서 출발한 펫테크(Pet Tech) 스타트업이다. 홍채인식 기술은 연구하던 김태헌 대표가 반려견 입양을 계기로 반려동물의 홍채인식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면서 시작했다. 파이리코는 현재 반려동물 생체인식 솔루션 기반 애플리케이션 ‘피터펫’을 출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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