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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운영, 경주 방폐장 르포] 경주 방폐장 정말로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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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운영, 경주 방폐장 르포] 경주 방폐장 정말로 안전한가?

2015.02.24 07:00
하루 4000~5000t 흘러나오는 지하수, 막판까지 쟁점

경주 방폐장은 2005년 부지 선정 때부터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지하수 용출 가능성, 지진 가능성, 약한 암반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지하수가 방폐장 내부로 스며들면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로 흘러들갈 수 있고, 지진이 발생하면 방폐장 처분 시설에 균열이 생겨 역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다.


지난해 11월 경주 방폐장 운영 승인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문위원들은 마지막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광암 위원(변호사)은 “하루 4000~5000t씩 흘러나오는 지하수가 끝까지 쟁점이었다”면서 “50년 내에 방폐장 내부로 지하수가 스며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위원 9명 중 과반수가 넘는 5명은 방폐장 내부에 지하수가 스며들더라도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 동의해 운영 승인을 허가했다.


나성호 위원(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학교 대우교수)은 “경주 방폐장에 처분하는 방사성 물질이 중·저준위로 비교적 위험성이 낮고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로 흘러간다 해도 어마어마한 양의 바닷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오염 수준은 생활 방사선 피폭량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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