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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리포트 2] 한·중·일 3국 논문 수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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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리포트 2] 한·중·일 3국 논문 수 비교해보니

2015.04.20 07:00
‘사이언스’ 한국 6편…일본 45편, 중국 43편

 

 

지금까지 19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기초과학의 저력이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 수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지난해에 교신 저자로 6편의 논문을 사이언스에 게재한 반면, 일본 과학자들은 논문 45편에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적이 없는 중국의 연구자는 43편의 논문에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또 학술지 네이처에 대한 기여도는 중국-일본-한국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 대한 각국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수치인 WFC(Weighted Fractional Count)에 따르면 2014년부터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중국의 기여도는 6122.53점으로 아시아에서 1위, 일본이 3165.15점으로 2위, 한국은 1156.96점으로 3위였다. 전 세계 순위에서는 중국이 미국(17782.42점)에 이어 2위, 일본은 5위, 한국은 10위다.


조석민 한국연구재단 성과확산팀 연구원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이 몇  배 이상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연구 인력 규모도 편차가 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3년 중국이 사용한 총 연구비는 366조3421억 원(3364억9500만 달러)으로 일본 연구비 174조4609억 원의 2배가 넘는다. 같은 해 우리나라 총 연구비는 정부와 민간부문을 합쳐 75조5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구 인력 규모도 크게 차이가 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4년 2월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근연구인력은 32만1842명이며, 중국은 148만4040명, 일본은 66만489명으로 집계됐다.


김유수 일본 이화학연구소 주임연구원은 “7년에 한 번씩만 평가하는 장기적인 평가와 연구자의 학계 영향력에 기반을 둔 다면적 평가가 학자들의 건전한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연구를 독려한다”고 일본의 연구 분위기를 설명했다.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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